사과하는 듯 하더니 돌연 황당주장!

 
 

억지 음모 세력의 민낯!

광화문 떼단식을 주도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받들어 모셔
[상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유민아빠 김영오씨.

그의 입에서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황당 주장]이 제기돼,
인터넷 상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저들이 준비한 함정일 수도 있다.”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을 적극 두둔하고 나선 김영오씨.

폭행에 가담한 이들 중 일부가 
본인들의 혐의를 인정했음에도
어떻게 이런 막말을 내뱉을 수 있는지, 
그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김영오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유가족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엉뚱한 주장을 펴면서,
[대리운전 기사 폭행사건]을 다룬 언론들을
돌연 맹비난하고 나섰다. 
 

 

대리기사 폭행사건이 함정이라고 주장한 김영오씨. ⓒ김영오 페이스북 中
▲ 대리기사 폭행사건이 함정이라고 주장한 김영오씨. ⓒ김영오 페이스북 中

낮부끄러운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CCTV도 확인해 보았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었다.

물론 저들이 준비해 놓은 함정일 수도 있다.

유가족 모두는 공인이다.
언행과 행동 하나 조심하지 않으면
일부 보수 언론의 먹이가 되어 살갖이 갈기갈기 찢기게 된다.

국민에게 진실을 보도해야 할 언론이
왜곡되고 편향된 보도로 유가족을 쓰레기로 만드려고
혈안이 돼 있기 때문이다.”

 

김영오씨의 황당 주장이 알려지자,
인터넷 상에선 거세 비난이 쏟아졌다.
 

김영오를 보면, 
세월호 유족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하고도 
진솔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누군가가 만든 함정이라고 주장하는 
저 가증스러움에 치가 떨린다.”

  - 트위터 아이디; Two_Wing

 

“막말꾼 김영오가 완장 대장노릇을 하네. 
유가족 대표를 질책하는 것을 보면 
지 꼴은 생각않고 가관이다. 

게다가 이번 사건을 광우병 같이 
나라를 흔드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선동하는가. 
문재인도 조아리고 박영선은 무릎 꿇었으니 기고만장한다.”

  - 트위터 아이디: livinghypnosis1

 

“미안한데 세월호 유가족 대표라는 
김영오-김병권-김형기가 만들고자 하는 
안전한 나라에서 난 살고 싶지 않다. 

입만 벌리면 여성비하 막말 쌍욕을 하고 
사회적 약자인 대리운전 기사를 집단 폭행해놓고도 
뻔뻔하게 쌍방폭행이라며 우기는 너희가 안전한 나라? 풉”

 
  - 트위터 아이디: jipark9712

 

앞서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전원 형사입건됐다.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은 
폭행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들이 계속 혐의를 부인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명의 목격자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경우에 따라 피의자와 목격자 대질조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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