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뮤지컬에 데뷔한다.

 

려욱과 박형식은 오는 7월 막을 열리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제작 PMC프러덕션 연출 오재익)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두 사람의 뮤지컬 도전은 가수 데뷔 이후 처음이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작가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형식의 뮤지컬이다. 1세대 아이돌 H.O.T와 S.E.S 등과 소녀시대, 동방신기, 카라 등의 현재 인기 아이돌 등의 곡으로 10대의 고민과 사랑 등을 펼친다.

 

려욱은 영화 속 강동원이 연기한 정태성 역을 맡았다. 뮤지컬 배우 장현덕과 성두섭도 같은 역을 연기한다.

박형식은 정태성의 라이벌인 '반해원' 역을 맡았다. 탤런트 김형민도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늑대의 유혹'은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문의 02-738-8289)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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