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병원의사에서 시작해 학교 교사, 박사, 연구원, 보아원, 법관 등 모든 사람들이 돌팔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함경북도 청진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학생의 학업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닌, 돈과 학생의 토대(배경)를 중요시 여기기에 최근에는 많은 무능력한(돌팔이) 의사들과 학교 교사, 박사, 연구원 보안원, 법관 등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과거에는 대학교들에서 제대로 된 경쟁을 통해 인재를 양성했지만, 최근에는 대학교를 운영하는 자체가 돈이 필요하기에 실력이 아닌,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바치고 학교에 진학,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놀다가 졸업에 임박해 시험도 치르지 않고 자격증을 받아가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보위부, 보안원, 그리고 법관들 같은 사람들은 뇌물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뇌물을 바치고 의사 자격증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큰 골칫거리”라며 “무능력한 의사들로 인해 의료사고가 많이 일어나기에 사람들은 병원이 아닌 마을의 오래된 의사를 찾아가 병을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이야기 했다.
 
소식통은 이어 “무능력한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분수식 더하기 덜기(더하기 빼기)도 모른다”며 “무능력한 교사들로 인해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토대가 나쁘고 돈이 없어 학교에 진학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정부는 계속해서 CNC를 떠들며 과학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어떻게 과학이 발전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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