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솔로이기 때문에 주말이 편하지 않고 괴로울 수 있다. 솔로에게 있어 주말이 서러울 때는 언제일까? 결혼전문기업 레드힐스에서 지난 12~17일 회원 574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제일 서러울 때’에 대해 물었다.
이에 38.5%(221명)가 ‘결혼식, 돌잔치 등 남의 집 행사에 참석할 때’를 1위로, 근소한 차이인 35.9%(206명)가 ‘가족 모두 외출하고 나 혼자 라면 끓여 먹을 때’를 2위로 꼽았다. 이어 ▲할 일이 없을 때(10.8%/62명) ▲‘제발 밖으로 나가라’ 가족들이 구박할 때(9.9%/57명) ▲전화 온 친구의 첫마디 ‘집이지?’ (3.1% / 18명) ▲빨래, 청소 등 집안일 시킬 때(1.8%/10명)순으로 답했다.
솔로들의 주말 계획에 대해서는 69.3%(398명)가 ‘없다. 집에서 뒹굴뒹굴~’을 1위로 꼽았고, 뒤를 이어 ‘친구를 만난다’가 21.8%(125명)로 2위, 3위는 ‘부지런히 소개팅을 한다’로 6.6%(38명), ‘주중에 미룬 일을 한다’가 2.3%(13명)로 4위를 차지했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