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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강도-도둑 판쳐 '여성 표적'
장성근  |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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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14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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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작은 도시들에는 도둑들이 득실대고, 큰 도시들에는 강도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청진시 소식통은 13일 “최근 북한 회령시와 같은 작은 도시들에는 도둑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청진시와 같은 큰 도시들에는 강도들이 판을 치고 있다”면서 “청진시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짐, 또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자전거를 강제로 빼앗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주요 피해 대상은 여성들”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청진시에서는 자전거가 보통 10만에서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고가의 액수인 자전거를 강도질 하기위해 청진시 수성지역이나 라진으로 가는 금바위 쪽 광주령 고개엔 사람들이 없고 조용한 지역에는 사람들이 짐과 자전거를 뺏으려는 강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보통 미모의 여성과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먼저 미모의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여성이나 남성에게 접근하여 배가 아프다. 몸이 아프다 등의 구실을 잡아 자전거 뒤에 타고 가면서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자전거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을 세워 말을 시키는 틈을 이용해, 함께 강도질을 하는 남성이 뒤에서 몽둥이로 내려치는 방법을 쓴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사건은 화폐개혁 이후 심해졌으며, 지금은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은 누구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의 집에 가서 물을 한 모금 얻어먹기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끝으로 “청진시, 그리고 함흥시와 같은 큰 도시들에는 강도들이 판을 치고 있기에 작은 도시들이나 농촌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큰 도시로 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다”면서 “큰 도시는 강도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작은 도시들은 도둑과 꽃제비(부모없는 방랑아)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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