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10년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10일 김 지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0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식에서 행정혁신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공직자에게 인기보다 더 중요한 나라 조국 대한민국 국민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며 “더 낮은 곳에서 힘들고 뜨겁게 국민들을 사랑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나라사랑 공직을 실천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신문·방송·통신 등 전국 50여개 언론사 회원대표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매년 10~1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06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2007년에는 박근혜 국회의원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시상분야는 방송언론·교육발전·스포츠 등 총 16개 분야였으며, 김 지사는 16개 부문 수상자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사람에게 주는 ‘행정혁신부문(최고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측은 365·24 언제나 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 등 최근 도가 실시하고 있는 현장행정, 도민밀착행정의 참신함과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등의 성공적 안착 등을 공로로 인정해 시상하게 됐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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