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스타채널 임성찬 기자]‘연애의 발견’ 성준이 크림처럼 부드러운 스윗가이의 정석을 집약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가구 디자이너인 여친의 거친 손에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다정한 마음 씀씀이, 그야말로 ‘남자친구의 좋은 예’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한여름(정유미)의 든든한 남자친구 남하진(성준)으로 분한 성준. 그가 책임지고 돌봐주는 여름의 신체부위가 있었으니 바로 손과 발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여름의 손에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다정한 하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가구 디자이너인 여름의 손은 목재와 공구를 다루다보니 언제나 거칠다. 그래서 하진은 여름과 함께 있는 시간엔 그녀의 손과 발에 열심히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따뜻한 남자다.

 

이처럼 하진은 ‘연애의 발견’에서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이성적인 성품으로 여자 친구를 이해하고 감싸주려고 노력하면서, 남자친구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여름이 외박한 경유에 대해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냥 믿기로 했다. 사랑하는 여자니까”라며 신뢰했다.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여름의 여우짓에 “끝까지 이겨먹을래?”라며 툴툴대다가도 이내 곧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란 마음으로 알면서도 속아주는 지혜로운 남자다.

 

방송 이후 이런 하진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열띤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여자 친구를 끝까지 믿어주는 모습에 내가 다 든든했다”, “여우짓도 하진이처럼 귀엽게 봐주는 남자가 있어야 진정한 연애스킬이 된다”, “좋은 남자친구의 정석이다” 등 SNS와 드라마 게시판 등에 다양한 댓글이 올라왔다.

 

한편 순도 100% 리얼 연애담과 허를 찌르는 공감 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애의 발견’. 현남친 남하진과 알콩달콩 순탄한 연애를 하고 있는 한여름에게 구남친 강태하(문정혁)가 나타나면서, 이들 세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다음 회에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 밤 10시 KBS 2TV 제3부 “질투라고 말해도 할 수 없고”가 방영된다.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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