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동쪽 해역에서 28일 오후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50분 경 경북 포항시 동쪽 해역에서 규모 3.2 올지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며 해 12번째 지진으로 규모 3.0이상은 총 2회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진 규모가 3.0 이상이면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하지만 진앙(지진이 난 표면 지점)인 해수면 아래 최초로 지진파가 발생한 진원의 깊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진은 일본 대지진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으며, 아직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 역시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7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스파인더 김명진 기자 yoon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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