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와 차단된 신비한 나라 북한에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인들의 마음은 단지 북한 내부에 대한 실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데 있다. 하지만 쉽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중국인들의 마음은 북한에 가면 서양의 나리가 되고, 귀빈 대우를 받을 수 있기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한다.
 
28일 최근에 북한을 여행한 중국인은 ‘조선중국’이라는 중국 웹사이트에 자신이 북한을 방문했던 느낌을 소개했다.
 
중국인은 “북한에 가면 우리는 귀빈 대우를 받으며, 우리를 바라보는 북한 주민들의 시선에서 우리는 서양의 나리가 된 느낌과 함께 강대국이라는 대우를 받는다”면서 “이에 우리는 북한을 관광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하고 심지어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중국인들이 늘 말하는 것이 있는데, 북한은 중국의 어제와 같이 뒤떨어진 국가이기에 외국인들은 모두 잘 사는 사람들로 생각, 최고급의 대우를 해주기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가는 동안 철길 양옆으로 보이는 농촌의 가정집들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는데, 모든 건물은 철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할 수 없었고, 건물에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에서 귀빈대우를 받은 것은 좋았지만 핸드폰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 북한 주민들과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이 많이 불편했다”며“당국의 엄격한 감시로 인해 호텔에 돌아와서는 밖에도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북한 세관에서는 휴대하고 갔던 사진기를 검열 하는데, 좋지 않는 북한 내의 모습을 촬영한 것은 모두 삭제해서 돌려준다”고 덧붙였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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