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금 극심한 식량난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국제사회에서는 시급히 식량 원조를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터져 나오고 있다. 또 한국사회의 일각에서는 북한 독재집단의 붕괴를 기정사실로 인식하는 경향도 만연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시각도 김정일 독재집단은 적화통일을 위한 군사적 야망을 부풀리며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자유북한방송국의 내부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지금 김정일 군사독재집단은 전쟁을 대비한 중부지구의 군용도로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 군사독재정권은 함경남도 영광군과 원산사이의 군용도로 건설을 시작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함경남도 영광군과 원산시사이의 군용도로는 탱크 3대가 동시에 지나갈 수 있고, GPS 인공공위성감시를 피할 수 있게 3M깊이로 건설 설계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원산과 함경남도 영광군 사이 군용도로는 무력부의 군부대들이 맡아 건설하고 있는데 지금 군인들은 건설에 필요한 삽과 곡괭이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각지를 이리떼처럼 몰려다니고 있다.
 
참고로 함경남도 영광군은 지난 6.25전쟁 당시 미군의 격전지였던 장진호반과 인접해 있다. 영광군과 인접한 신흥군에는 김일성의 별장이 있은 이유로 이미 전에 그 지역에는 고속도로가 건설됐고 함흥과 원산사이에도 시멘트로 포장한 고속도로가 있다.
 
한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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