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무한도전'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부선(52)이 성상납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80년대 영화 '애마부인3' 주연을 맡아 유명세를 떨쳤던 김부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 연예인 지망생을 착취하는 기획사 횡포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회자 표창원이 "성 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김부선은 "내 인물을 보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냐"고 말했다.

 

김부선은 "하지만 씩씩하게 거절했다"며 "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 나는 젊은 친구들과 즐기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아저씨들한테 술시중을 들어야 하나"하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부선은 "술자리를 안 갔더니 묘하게 그 시기에 언론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마녀 사냥을 당했다"며 "대한민국 연예계와 정치계에 밀접한 사건이 대마초다. 두 차례 대마초를 피었다고 구속됐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이후 15년 동안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며 "대기업 간부를 소개해 주겠다는 제의를 받기도 했었는데 많이 흔들렸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부선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 7명의 멤버들이 뱀파이어 헌터로 변신해 나쁜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무한도전'멤버들은 인간세상에 숨어 살고 있는 뱀파이어계의 대모 '니키타' 여사와 만나라는 미션을 받고 찾아 나섰다.

 

이들은 자신들이 제거해야 되는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영등포시장에서 피순댓집을 운영 중인 니키타 여사를 방문했다.

 

이들앞에 정체를 드러낸 니키타 여사는 김부선으로 니키타 여사로 분한 김부선은 얼굴에 핏빛 분장을 하고 섬뜻한 표정으로 순대를 만들고 있어 멤버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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