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가수 전영록이 대장암과 작장암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했다.

 

전영록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속사정'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이날 녹화에서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현대건강신문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에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다.

 

대장암은 음식문화와 생활습관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암이다. 음주와 흡연, 잦은 회식으로 인한 육류섭취 증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장암 쓰나미’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잘 먹고 잘사는’ 부류에 많이 발생하는 선진국형 암이다.

 

이런 어려운 암투병 상황속에서도 전영록은 친구 이홍렬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영록은 "이홍렬의 위로와 응원 덕에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홍렬은 중학 동창이자 절친이다.

 

이홍렬은 암 판정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계속해 온 전영록에게 "금연을 하지 않으면 차라리 내가 흡연자가 되겠다"고 말해 전영록의 금연을 성공시켰던 일화도 공개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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