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방송인 강예빈이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에게 공개사과 했다.

 

동양인 최초로 옥타곤걸이 되어 화제를 뿌렸던 강예빈이 말실수를 한 것.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가양동 CU미디어에서 진행된 채널A ‘분노왕’ 기자간담회에서 강예빈은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강예빈은 “김동성 선수와 과거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야기를 하던 도중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김동성 선수가 ‘분노왕’에 출연했을 당시 억울하게 당했던 상황들을 털어놨다. 정말 속상했고 말도 안 되는 오해구나 싶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출연자다”고 밝혔다.

 

강예빈은 앞선 2월 20일 방송된 ‘분노왕’ 김동성 편에서 미리 준비한 프로필을 읽는 과정에서 ‘나가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나가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고 발음,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특히 웃음이 터진 MC 탁재훈은 스튜디오를 뛰쳐나가 녹화가 중단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가요? 발음 실수..그래도 좀 심하다”, ”강예빈, 나가요? 실수해도 어떻게 저렇게”, "강예빈인 이쁘니깐 김동성 선수도 이해할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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