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18일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김연아 립스틱’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연아가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기록하며 우승하자 그의 모든 것이 화제가 됐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역사상 여자 싱글 최고 점수,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자신이 기록했던 228.56점에 이어 피겨 여자 싱글 메이저 대회 역대 2번째 최고 점수 등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기 때문.

 

덩달아 화제가 된 ‘김연아 립스틱’은 ‘2013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바르던 립스틱을 말한다.

 

‘김연아 립스틱’은 수입 화장품 D사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선수의 립스틱은 브랜드 협찬은 받은 것이 아니라 개인 소장품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립스틱’이 화제에 오르자, D사는 뜻하지 않게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바르던 립스틱이 어디 제품이냐” “김연아 립스틱, 나도 이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김연아 선수가 쓰는 걸 보니 잘 산 것 같다” “피겨 퀸이 바른 립스틱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일이 잘 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간)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예번에도 롱에지 판정 받은 경험 있어서 솔직히 좀 짜증났지만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1위를 했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다. 심판이 그렇게 결정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롱에지 판정, 나도 짜증났다", "김연아 롱에지 짜증,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인가보다", "김연아 성격 좋다. 나도 저런 여친 있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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