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2일 오후 2시,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 백지화 촉구 및 북한의 전면전 선포 규탄 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자총은 북한이 핵실험 강행에 이어, ‘남북 불가침조약 전면 폐기’, ‘핵 선제타격 권리행사’, ‘우리 식의 전면전 선포’ 등 연일 강도높은 위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전작권 환수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북한의 전면전 선포에 대한 규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의 전면전 규탄’ 및 ‘김정은과 추종세력에 보내는 경고’와 ‘전작권 환수 백지화 촉구 대정부 메시지’를 낭독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핵위협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규탄사를 통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연일 위협적 발언을 쏟아내며 한반도 긴장을 극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북한 김정은과 추종세력의 비이성적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 규탄했다.

 

또 “우리 정부는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전 방위적 대응전략을 구축할 것은 물론, 특히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전 백지화하고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해야 하며, 더불어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는 대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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