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의 논란은 주인공 아이유의 연기력과 이순신 장군 비하 발언 등이다.

 

하지만 최고다 이순신은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을 이어갔다.

 

'최고다 이순신'은 뛰어난 스펙도 없고, 백수로 지내면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순신(아이유 분)의 성장기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하지만 첫 방송 이후 때 아닌 '이순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방송된 1회에서 아이유는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러 갔으나 면접관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이름 때문에 "독도나 지켜라'라는 바하 발언은 듣게 됐다.

 

또 10일 방송된 2회에서 이순신 때문에 파티에서 봉변을 당한 연예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는 아이유에게 "이 백원짜리야"라고 비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 SNS 등을 통해 드라마가 '독도나 지켜라', '백원짜리야' 등이 이순신 장군을 비하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의 전란속에서 우리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알려진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위인이다. 이 때문에 성웅으로 일컬어지는 이순신 장군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하지만 시청률은 상승세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회는 24.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일 방송이 기록한 22.2%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고다 이순신’의 첫 방송은 전작인 ‘내 딸 서영이’보다 첫 방송이 기록한 19.3% 보다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이어 2회에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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