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방송인 하하와 결혼을 앞둔 가수 별이 융드레스 패션을 이어받겠다고 선언했다.

 

가수별은 이미 하하와 혼인시고를 했기에 유부녀나 다름없다.

 

별은 11월6일 방송된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죽녀죽남)에 깜짝 출연해 시어머니 김옥정 여사가 진행하는 '융쇼'에서 난감한 질문을 받았다.

 

하하는 "별 부친상 때 엄마와 누나가 둘 다 융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난 정말 똑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옥정은 "그럼 별은 융드레스 패션을 이어받을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별은 "융드레스가 소화가 힘들고 내 취향도 아니지만.."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어머님이 주시면 입겠다"고 선언했다.

 

별의 대답에 김옥정은 "가문의 영광을 위해 융 원피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지난 9일 방영된 SBS <강심장>에서도 융드레스와 관련된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별은 당시 방송에서 "양가의 어머니들이 모두 목사님이다.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시어머니께서 성경책을 들고 오셨다"며 "항상 입으시는 융드레스를 입고 오셔서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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