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보수단체들이 20만장의 대북전단을 살포키로 했다. 최근 북한의 압박이 있었던 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시민단체들이 오는 8일 오전 11시 경기도 휴전선 중부전선에서 ‘북한 인권개선 촉구’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대북전단 날리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북한의 자유와 민주화를 바라는 보수성향 단체는 대북전단 보내기에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북전단이 반대하거나 이론의 여지가 없고, 대북전단이란 이렇게 날리는 것이 표준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참여단체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라이트코리아. 레이디블루,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실향민중앙협의회, 평양시민회.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자유수호구국국민연합 등으로 참여인원은 100 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 20만장의 대북전단에 미화 1달러짜리 지폐가 500장 정도를 붙여 탈북을 권유하고 김정은 정권 몰락 예고, 대한민국 발전상 등의 사진을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또 치약과 칫솔, 쵸코파이, 쵸코렛, 손전등, 콘돔, 생리대, 양말, 팬티, 목도리 등도 함께 넣어진다.

풍선에 인공기와 김정은 합성사진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는데 풍선에는 ‘북한 세습독재 타도! 북한 인권개선 촉구!’라는 문구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월드컵 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하늘공원 대로변으로 오전 8시 30분까지 집결해 이동할 예정으로 문의는 02-719-56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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