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숨진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강한 안보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한 해병 16명과 가족들을 찾아 격려했다.

 

청와대에서는 백용호 정책실장을 비롯해 정진석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과 후임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희원 안보특보도 참석했다.

 

한편, 전사 장병들은 이날 오후 입관식을 거쳐 내일(27일) 오전 10시 수도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된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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