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2PM 멤버 닉쿤과 빙상 국가대표 이강석(27. 의정부시)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닉쿤은 24일 새벽 3시경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인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신호가 없는 골목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오른편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경찰에 음주 사실이 적발된 닉쿤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0.056%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닉쿤은 사고 즉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 피해를 보험처리 하기로 한 상황, 이에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재 귀가조치됐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석 선수도 6월 16일 강원도 춘천시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굉음 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게 된 것.

 

당시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12%, 채혈 혈중 알코올 농도 0.1%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음주운전이 취소되기 얼마 전인 같은 달 4일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워크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워크숍은 빙상 연맹이 금지약물 복용 방지 교육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소양 교육을 주제로 개최한 것이다.

 

한편 이강석 선수의 에이전시 측은 그의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으며 빙상 연맹은 그에게 경고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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