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57분 1호선 남영역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역내로 진입하는 하행선 열차에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119 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사고 발생 직후 트위터에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선로로 투신사망사고로 인하여 인천, 수원방면의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4시 20분경 남영역 사고 발생”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코레일측은 오후 4시 40분경 공식 트위터(@korail1899)를 통해 “남영역 사상사고 조치 완료되어 전동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운전정리 관계로 다소 열차가 지연될 수 있으나 빠르게 정상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 (tndh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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