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는 2일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과 학무모 등 8천여 명을 초청해 격려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 주요 행사와 각종 체험 활동에 참여해 탐방 기사를 써온 어린이 기자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푸른누리 뉴스쇼! 고민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어린이 기자단과 대화를 나누며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꿈과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푸른누리 기자단과 함께 전국 어린이 인터넷 신문인 `에듀넷 어린이 신문' 기자단,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 교사 등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푸른누리 발행인인 하금열 대통령실장, 최금락 홍보수석비서관(편집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사회는 방송인 이수근 씨가 맡고, 아이돌 그룹인 유키스, 에이핑크가 축하 공연도 펼친다. 이들은 모두 재능기부 차원에서 출연한다.

 

지난 2008년 11월 창단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47개국에 퍼져 있으며, 현재 4기 인원이 7천512명으로 4년간 모두 2만75명의 어린이 기자를 배출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매월 국가 주요 행사와 각종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탐방 기사를 온라인 신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기자단 활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에듀넷 어린이 신문'과 기사 및 체험활동을 공유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진학 시에도 미디어를 활용한 체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을 운영 중에 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