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증진협의회는 국내 애국시민단체들이 31일 통진당 해산과 종북 및 폭력관련 의원들에 대한 국회 제명 청원서를 제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더 많은 단체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가 종북세력에 의해 의회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위태롭게 되는 것을 저지한다는 게 이들이 모인 기본적인 이유다.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한민국 국가정체성 수호 포럼,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애국단체협의회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에 대해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청원하는 청원서, 통합진보당의 종북, 부정경선, 폭력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고발장, 통합진보당의 종북, 부정경선, 폭력관련 의원들에 대한 국회 제명 청원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장 심인섭, 사무총장 추선희),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대표 목사 김진철), 구국300정의군결사대(공동대표 이강성, 박계승),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대표 이계성),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과 연대해 정부와 검찰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동참단체가 늘어날 때마다 국민들에게 모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서석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표는 “국회를 종북, 부정경선, 폭력의 전당으로 만들려는 통합진보당 관련의원들을 국회가 제명처리해야 한다”면서 “제명을 거부하는 세력은 통합진보당 관련의원들과 공범자들로서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법 제8조 제2항에 의해 정당의 설립은 자유이고 복수정당제를 보장하지만 제8조 제4항에 따라서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정당을 해산할 것을 제소할 수 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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