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얘기 같이 들리던 간첩과 종북주의가 사회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종북 정치세력의 국회입성을 막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애국시민단체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은 30일 오후 마로니에 공원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종북 정치세력 국회입성 저지 시킵시다!’ 사진전시 및 국회입성 저지 서명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했다.

 

마로니에공원 사진전은 29일에 이어 6월 1일까지 4일간 마로니에 공원에서 사진전시를 하고, 2일부터는 청계광장에서 계속된다. 어버이연합은 트위터로 매일 사진전 진행 내용을 올리며, 공지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어버이연합의 송원정 대변인은 행사 취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종북세력들의 실상을 알려 경각심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송 대변인은 “이후 종북주의 의원들의 사퇴까지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통합진보당과 종북세력의 실체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를 장려할 계획이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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