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 회장은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오세아니아 연합지부와 도쿄지부 결성을 위해 호주(시드니)와 일본(도쿄)을 방문한다.

 

박 회장은 내달 1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연합지부 발대식에 참석해 호주?뉴질랜드?피지?파푸아뉴기니 등 오세아니아 국가에 해외지부 결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6월 4일에는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지부 결성식에 참석하고, 방문 기간 동안 한인회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와 교민사회 발전 및 해외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자총은 교민들의 권익 보호 및 교류 증진, 그리고 세계자유우방과 유대 강화를 위해 해외지부를 결성하였으며, 지난 2009년 8월, 아시아·독립국가연합지부에 동남아 8개국 해외지부를 설치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러시아(연해주)지부를 결성했으며, 2011년에는 미국ㆍ캐나다의 12개 주요 도시에 해외지부를 결성한 바 있다.

 

또한 자총은 금년 하절기에 유럽연합지부(독일ㆍ영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와 중남미(멕시코ㆍ브라질ㆍ아르헨티나) 지부 결성을 끝으로, 전 세계 6개 해외지부 연합과 50개 해외지부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해외동포들이 국위 선양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보여준 그동안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재외 국민들의 국내 발언권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지부 회원자녀 및 청년회원들을 국내로 초청, ‘국토대장정’과 ‘나라사랑 병영체험’ 등의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통해 안보의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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