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이하 교학연)은 지난 24일, 서울 충무로4가 대한극장 앞에서 전교조 실체를 알린다는 취지의 소형 티슈 1천여 개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천국의 아이들’ 상영에 따른 항의 취지다.

 

교학연 김순희 상임대표와 회원 2명은 이날 영화 상영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정에 없던 티슈 배포에 나섰다. 티슈에는 ‘전교조에 있는 네 가지 VS 없는 네 가지’라는 제목의 전교조 실체 폭로와 비판 내용이 담겼다.

 

티슈 겉면에는 전교조에 대해 ▲가짜 참교육자 ▲스승을 가장한 정치꾼 ▲김일성만 좋아하는 종북주의자 ▲한국보다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풀어서 ▲“한 가지, 가짜 참교육은 있고 진짜 바른 교육은 없더라~”, “민중(인민대중)의례는 있어도 국민의례는 없더라~, -선동가(노동가)는 있고 애국가는 없더라~”, ▲“두 가지, 정치가는 있고 선생님은 없더라~”며 “노동자의 날은 있고 스승의 날은 없더라~, 거짓 인권조례는 있고 교육자의 양심은 없더라~”, ▲“세 가지, 북한은 있어도 대한민국은 없더라~”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있고 이승만, 박정희는 없더라~, -북 핵미사일은 있고 천안함 폭침은 없더라~”, ▲“네 가지, 공산민주주의는 있고, 자유민주주의는 없더라~”에서는 “거짓 공짜는 있고 세금 더 내자는 사람은 없더라~, 미화된 북한은 있고 굶어 죽은 북한사람은 없더라~”고 적혀 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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