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4일 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국가안보’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애국시민과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향군율곡포럼은 박세환 회장의 인사말과 안보강연, 향군의 안보활동 현안보고 순으로 이루어졌다.

 

박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은 좀더 확실하게 종북세력의 정체를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북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이 나라를 지켜 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결집하고 범국민적인 안보공감대 형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데 동참하자”고 말했다.

 

유호열 교수는 “북한의 실질적 위협요소가 잠복돼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대북정책은 김정은 체제가 출범하고 뭔가 긍정적 변화가 올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에 현혹되어 상황을 관리하려는 소극적 태도를 버리고,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북한을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면서 다음 정부 5년 안에 통일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을 과감히 담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튼튼한 국방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는 종북세력과 이적단체를 반드시 해산시켜야 하며, 힘의 균형추가 무너지면 진정한 평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향군 율곡포럼은 지난 2007년 향군본부를 중심으로 창립된 이후 전국 13개 시·도회와 222개 시·군·구회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향군 율곡포럼을 통해 국민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설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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