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오는 24일 ‘종북세력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율곡포럼을 개최한다.

 

향군은 이날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시민과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국가안보’를 주제로 포럼을 열 예정이다.

 

포럼은 박세환 향군 회장의 인사말과 안보강연, 향군의 안보활동 현안보고 순으로 이어진다.

 

이 날 강연은 유호열 고려대 교수의 ‘김정일 사후 북한의 정세변화와 남북관계’, 전원책 변호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한 활동방안‘을 주제로 실시된다.

 

앞서 향군은 18일자 일간지에 게재한 ‘종북세력이 국회를 장악하면 대한민국이 무너집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사회 내부에는 이적단체와 종북세력들이 독버섯처럼 퍼져 있다”면서 “이적단체의 해산과 활동을 금지시킬 수 있는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고, ‘국가파괴활동에 앞장서는 종북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데 국민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향군은 또 “앞으로도 율곡포럼을 통해 국민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율곡포럼은 지난 2007년 향군본부를 중심으로 창립된 이후 전국 13개 시·도회와 222개 시·군·구회까지 개최되고 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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