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잃은 대학생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의 댄스 퍼포먼스가 대학가에서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애국 댄스그룹 ‘하람꾼’(대표 : 임병두)이 지난 11일, 18일 대학 봄 축제기간 동안 ‘희망 대한민국, 우리가 대한민국 희망입니다’란 주제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신촌 연세대, 홍대 등 대학주변에서 펼쳤다.

 

‘하람’은 순 우리말로 ‘꿈’을, ‘꾼’은 재주, 재간 등을 의미한다. ‘플래시몹’은 인터넷, SNS 등 사이버를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사전에 공지된 약속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일종의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길거리 공연’ 행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병두 대표는 “요즘 젊은 친구들이 진로문제 등으로 많이 고민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용기를 내어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젊은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놀이를 통해 나라의 희망인 젊은 세대의 애국심 고취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18일 하람꾼 공연은 ‘우리가 대한민국 희망’이란 주제로 플래시몹 공연을 이어 ‘취업스트레스 제로!’ 등의 다트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에게는 하람꾼이 직접 제작한 ‘희망 대한민국’ 티셔츠도 경품으로 나눠줬으며, 티셔츠를 입고 다함께 신나는 셔플댄스를 추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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