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오는 26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우표 2종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이번 기념우표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핵안보정상회의 로고를 소재로 했다.

 

또 기념 우표에는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평화를 향한 인류의 노력과 염원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우본측은 설명했다.

 

다음 우표는 '한국의 명목 시리즈우표(4종)'로 오는 4월5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12일부터 13일 이틀간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12서울 핵안보정상회의'기간 중 '승용차 자율 2부제' 참여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은 핵안보정상회의 중 승용차 자율 2부제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2.4%가 자율 2부제를 하는 것에 참여의사를 갖고 있었고, 다만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 중에는 내가 참여하지 않아도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란 답변이 3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53명의 각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주요인사 5명이 참석해 '핵테러 없는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라는 국제사회 공통 과제 달성을 위한 실행방안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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