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한미FTA 발효를 앞둔 오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한·미 FTA발효 축하 국민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발효되는 한미 FTA에 대해 국민적 기대감과 환영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야권 및 좌파세력의 ‘한미 FTA 폐기 주장’에 대한 허구성과 ‘한미 FTA의 효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리고자 마련된 범국민 문화행사로서 1만 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김종훈 전 통상교섭 본부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며, 본 행사에서는 △한·미 FTA폐기 저지 천만 서명운동 △대학생 FTA 체결국가 국기 응원전 △한미 FTA 경제 대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고, 행사 직후에는 △서울역에서 숙대입구역까지 ‘한미 FTA 성공 기원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한미 FTA는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나 선거 전략에 좌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미 FTA 반대 세력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10개 항 중 9개 항이 이미 노무현 정부 때 한미 양국 정부 간에 타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 FTA발효 축하 국민축제 한마당』과 『한미 FTA 폐기 저지 전국 투어』를 통해, 한미 FTA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내어 국론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월 10일, 영등포 민주통합당사 앞에서 『민주통합당의 한·미 FTA 파기 주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어 △2월 24일 부산(부산·울산·경남 회원), △2월 29일 대구(대구·경북 회원) △3월 8일 대전(대전·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회원) 등 3개 권역에서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폐기 저지를 위한 전국투어』를 전개한바 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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