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네이버 카페 ‘오천만의 함성(http://cafe.naver.com/koreapowerblogger/)’는 110여명의 네티즌들로부터 670여건의 북한찬양 사이트(카페, 블로그 포함)를 신고 받았다.

 

이 카페는 지난 달 15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미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세력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북한 찬양 사이트 찾기>이벤트를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 회원은 “북한 찬양 사이트가 우리와 가깝게 대면하고 있다는 사실과 북한이 치밀하게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방위에 걸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화통일을 원하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무분별하게 북한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가지고 개인과 집단의 이익 또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북한을 미화하거나 혹은 찬양하는 일은 대한민국을 지켜오고 앞으로 지켜나갈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에필로그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북한 찬양 사이트 찾기>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최다 응모자에게는 50만원, 20만원, 10만원 등의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천만의 함성’은 오는 3월 말 ‘천안함 사건 2주기’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카페 방문자들을 위해 꾸준히 안보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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