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의 주력폰 갤럭시S3가 4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이 가장 유력한 출시 예정지로 알려졌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3가 4월 출시를 확정하고 유럽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첫 출시 국가는 영국이 유력하다. 런던 올림픽 열기를 활용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내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미 삼성의 마케팅 계열사로 알려진 제일기획이 신제품 출시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자인 및 정확한 출시 확정일을 미루고 있는 삼성은 중국 등의 소위 짝퉁폰 등 모방을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 ‘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삼성전자의 최지성 부회장은 “남들이 베낄까봐 갤럭시S3를 공개할 수 없다”라며 출시 시기를 숨긴 바 있다.

 

이밖에도 애플의 아이폰5가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도 있어 갤럭시S3와의 전면전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S3는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4.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