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동호가 차세대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강동호가 일본 유명잡지 '팬덤 아시아'에서 선정한 '2011년 기대되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뽑혔다"고 밝혔다.

강동호는 '팬덤 아시아'와 지난 15일 서울 강남에서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일본 관계자는 "강동호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동반 출연한 뮤지컬 '궁'으로 일본 팬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며 "최근 주말극 주연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스타인 강동호는 MBC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으로 처음 드라마에 데뷔했다. 낙천적인 성격의 사법고시생 강대범 역을 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강동호는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차세대 스타 생을 예고했다. 유쾌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여심을 흔들었다.

한편 강동호는 지난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그리스', '쓰릴미', '뷰티풀게임', '드라큘라' 등 10여편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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