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생활경제
상반기 지재권 무역수지 흑자 3억7천만달러로 역대 최대한은 "OTT 플랫폼 등에 힘입어 K-콘텐츠 수출 증가한 영향"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9.23  16:55:3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윤수지 기자] 올 상반기 한국의 지식재산권(지재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6월 지재권 무역수지 흑자는 3억7천만달러로, 종전 역대 최대치인 2019년 하반기의 3억5천만달러보다 2천만달러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4천만달러)에 이어 2개 반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한은은 "최근까지 10억달러대를 기록해왔던 산업재산권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국내 콘텐츠 수출이 호조를 띠면서 문화예술저작권이 견실한 흑자 흐름을 지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그래픽]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상 우리나라의 지재권 무역은 국내 기업이 휴대전화 등 전기전자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미국 등이 보유한 특허 및 실용신안권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적자가 불가피한 구조이나, 최근 들어 저작권을 중심으로 흑자 폭이 확대됐다.

저작권은 8억7천만달러 흑자, 산업재산권은 3억7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저작권 중 문화예술저작권의 흑자(3억3천만달러→3억8천만달러) 폭은 늘었지만,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SW)의 경우(7억1천만달러→4억9천만달러) 줄었다.

문화예술저작권 중 음악·영상 저작권이 4억달러 흑자를 달성, 지난해 하반기(4억5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 중 컴퓨터프로그램은 게임 제작사의 수출이 늘며 적자 폭을 1년 전 9억3천만달러에서 6억7천만달러로 줄였다.

산업재산권 중에서는 특허 및 실용신안권(-1억1천만달러)과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3억2천만달러) 모두 적자 폭을 축소했다.

기관 형태별로 무역수지를 나눠 보면 국내 대기업은 특허 및 실용신안권, 상표권 수출 증가에 힘입어 2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유형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한은 제공]

국내 중소·중견기업 역시 흑자 폭을 1년 전 5천만달러에서 4억3천만달러로 키웠다. 외국인 투자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24억5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6억달러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은 6억5천만달러 흑자를 냈지만, 서비스업은 3억3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제조업 가운데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국내 대기업의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출이 늘면서 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거래 상대방 나라별로는 중국(10억9천만달러)과 베트남(11억2천만달러) 등에서 흑자였다.

미국에 대해서는 5억6천만달러 적자를 냈지만,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재산권 수출이 늘면서 적자 폭은 반기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2억2천만달러 적자를 냈지만, 현지 법인에 대한 음악과 영상 저작권 수출이 늘며 그 폭이 축소됐다.

윤수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뉴스파인더 | 등록번호 서울아01513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발행인·대표 김승근/유동균 | 편집인 김태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연
강북지사[업무국] | 133-834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7 |
Copyright © 2022 뉴스파인더. All rights reserved. mailto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