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수교 30년 한중비즈니스포럼서 영상 축사하는 리커창 [사진=연합뉴스]

[윤호 기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24일 "중한이 신용을 지키고 화목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2인자인 리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과 베이징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 화상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라며 "선린 우호를 지키고, 핵심 이익을 지키고, 양자 관계 발전을 추구하자"고 밝혔다.

그는 또 "상호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며 "녹색발전 분야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끊임없이 성장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이 조속히 타결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경제 세계화 방향을 견지하며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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