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을 고려해 감염예방 대책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해 청와대∼광화문∼서울시청∼서울역∼용산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3일 저녁에는 청와대 대정원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600년의 길이 열리다' 특별공연이 열린다.

14일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용산까지 광복 77주년 기념 전국민 달리기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가 대한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역사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광복, Time & Space')이, 저녁에는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가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다.

또 13∼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힘내라! 소상공인 전시·판매 거리행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 및 재외공관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자체 경축식과 문화예술행사, 교민 간담회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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