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균열로 논란이 되고 있는 광화문 현판과 관련, “박정희 대통령 친필현판을 원상 복구하라”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등은 15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앞에서 이같은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가까이 무탈하게 걸려있던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현판을 철거하고 디지털로 복원한 일개 훈련대장의 조잡한 글씨를 광화문에 내걸은 명분이 무엇이냐”며 “그렇게 해야 될 정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녔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광화문 친필현판 철거는 참여정부의 노골적인 박 대통령 흔적지우기의 일환이었다”며 “유홍준은 문화재청장에 임명되자마자 허울 좋은 광화문 복원계획을 발표하지만 광화문복원의 명분 뒤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현판을 없애기 위한 교활함이 숨어있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달력’을 현장에서 배포했다.

 

이하 현장 영상.

△“박정희 대통령 친필현판을 원상 복구하라” ⓒ독립eTV미디어팀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