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주한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98일 만에 10만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285명 늘어 누적 1천944만6천9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9천327명)보다 958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20일(7만6천379명)의 1.31배, 2주일 전인 13일(4만248명)의 2.49배 증가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천145명→6만8천600명→6만8천539명→6만5천384명→3만5천871명→9만9천327명→10만285명으로, 일평균 7만2천73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53명)보다 179명 급증한 532명으로, 종전 해외유입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427명)보다도 105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9만9천75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7천214명, 서울 2만83명, 경남 5천480명, 인천 5천314명, 부산 5천289명, 경북 4천968명, 충남 4천189명, 대구 3천879명, 전북 3천371명, 강원 3천303명, 충북 3천242명, 광주 2천890명, 대전 2천845명, 울산 2천674명, 전남 2천637명, 제주 2천54명, 세종 832명, 검역 2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며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7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지난 6월 1일(188명) 이후 56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96명)과 비교하면 1.84배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8명 많은 25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4명(56.0%), 70대 4명, 60대 5명, 50대 1명, 2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93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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