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 시작...내일까지 강한 비 [사진=연합뉴스]

[신재철 기자]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부터 경기도, 강원, 서울,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잦은 가뭄과 산불로 산사태에 취약한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과 해안가 저지대, 야영장 등을 사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자체에 즉각 비상 근무를 지시했고, 시·도별 단체 소통방을 열어 상황전파와 정보공유를 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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