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베브릭스 딸랑이&치발기 9종 [한국소비자원 제공]

[소지형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에센루가 수입·판매한 '하베브릭스 그리프 치아발육기'에서 녹물이 발생할 우려가 확인돼 23일부터 제품에 대해 회수 및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제품은 '하베브릭스 딸랑이&치발기 9종' 세트로, 단품이 아닌 세트로 판매됐던 만큼 업체에서도 세트 가격을 기준으로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3천69개가 팔렸다.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품을 세척하거나 영·유아가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품을 고정하는 이음새 나사 구멍에 물이 들어가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나사가 부식돼 녹물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에센루의 리콜 접수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070-5088-2658) 등으로 연락해 환불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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