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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발색제·보존료 과다사용 가공육 적발…회수 및 폐기 조치분쇄가공육 404건 수거·검사...떡갈비 제품서 장출혈성 대장균
소지형 기자  |  data@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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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1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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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분쇄가공육 40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수·폐기된 제품은 그린팜푸드농업회사법인㈜의 미소예찬 고인돌 떡갈비, 가온식품의 짜(CHA), 백록종합식품㈜의 떡갈비맛 스테이크다.

미소예찬 고인돌 떡갈비에서는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 대장균은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돼 장내에서 출혈성 설사를 유발하고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이는 병원성대장균이다.

가온식품의 '짜'에서는 보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백록종합식품의 떡갈비맛 스테이크에서는 붉은색을 내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발색제인 아질산 이온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번 검사 대상인 분쇄가공육은 식육을 세절·분쇄해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가한 후 냉장·냉동, 훈연, 열처리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200곳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는데,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위생복 등 미착용(2곳) 등 3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분쇄가공육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를 적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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