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민통합위 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임명했다.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를 상설기구화한 것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주로 담당한다.

김 전 대표는 오랜 기간 민주당 내에서 비주류·비문 좌장 격으로 역할을 해 온 원로 정치인으로, 지난해 11월에는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안한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정례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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