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천584명 늘어 누적 1천805만3천2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8천816명)보다 2천232명 적고, 1주 전인 지난 20일(2만5천120명)보다 8천536명 감소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오미크론 우세화 초기인 지난 1월 28일(1만6천90명) 이후 17주 만이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천457명→1만9천289명→9천971명→2만6천342명→2만3천956명→1만8천816명→1만6천58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아래인 1만9천77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9명이고 나머지 1만6천53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3천569명, 서울 3천32명, 경북 1천390명, 경남 1천101명, 대구 1천15명, 부산 811명, 충남 776명, 강원 660명, 전남 594명, 인천 591명, 전북 568명, 대전 552명, 충북 511명, 울산 509명, 광주 465명, 제주 281명, 세종 152명, 검역 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43명)보다 36명 적은 207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34명)보다 6명 많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명(40%), 60대가 10명(25%), 70대가 7명(17.5%), 50대에서 4명, 40대에서 2명, 30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103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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