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개월만에 2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3천956명 늘어 누적 1천801만7천923명이 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1천700만명을 넘어선 지 약 한 달만에 1천80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천344명)보다는 2천388명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18일(3만1천342명)보다 7천386명 감소했다. 

수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일(2만267명) 이후 16주 만이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천124명→2만5천120명→2만3천458명→1만9천295명→9천975명→2만6천344명→2만3천956명으로, 일평균 2만2천32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1명이고 나머지 2만3천93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5천261명, 서울 3천586명, 경북 1천982명, 경남 1천477명, 대구 1천438명, 강원 1천150명, 부산 1천39명, 충남 1천35명, 전북 1천21명, 인천 998명, 전남 946명, 대전 844명, 충북 826명, 광주 814명, 울산 702명, 제주 581명, 세종 254명, 검역 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32명)보다 5명 늘어난 237명으로, 7일째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직전일(19명)보다 4명 많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명(47.8%), 70대와 60대가 각 5명, 50대와 20대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2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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