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효과가 끝나면서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2.6배가량 늘어 2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6천344명 늘어 누적 1천799만3천98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된  9천975명에 비하면 2.64배로 늘었지만 1주 전인 지난 17일(3만5천104명)보다 8천760명 적다.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2월1일(1만8천333명) 이후 16주 사이 가장 적다.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천342명→2만8천124명→2만5천125명→2만3천462명→1만9천298→9천975명→2만6천344명으로, 일평균 2만3천3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3명, 나머지는 2만6천30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6천31명, 서울 4천272명, 대구 2천54명, 경남 1천829명, 경북 1천668명, 부산 1천528명, 충남 1천152명, 강원 1천65명, 전북 1천61명, 인천 1천55명, 전남 922명, 대전 908명, 충북 905명, 울산 753명, 광주 594명, 세종 275명, 제주 271명, 검역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25명)보다 7명 늘어난 232명으로, 6일째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22명)보다 3명 적은 19명으로, 사망자 수는 지난 2월7일(13명) 이후 106일 사이 가장 적었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명(52.63%), 70대 7명, 60대 1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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