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2만8130명, 목요일 15주만에 2만명대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2월 초 이후 15주 만에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8천130명 늘어 누적 1천788만9천8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1천352명)보다 3천222명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12일(3만5천896명)보다 7천766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5명이고 나머지 2만8천11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6천863명, 서울 4천557명, 경북 1천921명, 경남 1천756명, 충남 1천471명, 대구 1천462명, 인천 1천337명, 부산 1천261명, 전북 1천183명, 강원 1천97명, 전남 1천41명, 충북 1천22명, 대전 950명, 광주 818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검역 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39명 줄어든 27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월 13일(288명) 이후 95일 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31명)보다 9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20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52.5%), 70대가 11명(27.5%), 40대가 4명(10%), 60대와 50대가 각 2명(5%)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84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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