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산불 [사진=양양군청 제공.]

[신재철 기자] 22일 오후 1시 32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와 인력 184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현장에 최대 풍속 초속 17m의 강풍이 불자 확산을 막기 위해 오후 2시 40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1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2∼4m, 예상되는 피해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초기대응을 하는 시·군·구와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전체, 관할기관 산불 진화 헬기 전체와 인접 기관 헬기 50%, 드론진화대 50%를 투입한다.

양양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월일전리와 명지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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