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하는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병사 월급 200만원은 주요 공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할지, 예산과 관련해 어떻게 할지 외교안보 분과와 기획조정 분과가 함께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확정된 것이 없고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곧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일반 병사의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재원 조달 방안과 지급 방식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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