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오인광 기자] 최근 1주간 코로나19 확진 학생 수는 9만명대로 4주 연속 감소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2∼18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학생 9만1천22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직전 1주일(4월 5∼11일)간 16만6천823명이 확진됐던 것과 비교하면 7만5천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 주(3월 15∼21일) 40만7천159명, 3월 넷째 주(3월 22∼28일) 37만527명, 3월 다섯째 주(3월 29일∼4월 4일) 25만9천940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4만6천853명, 중학생이 2만2천146명, 고등학생이 1만6천524명, 유치원생이 5천271명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만1천4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서울이 1만2천202명이었다.

이번 학기 들어 누적 학생 확진자는 188만1천680명이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만1천26명 발생해 누적 16만4천115명이 됐다.

▲ 학교급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발생 현황[교육부 제공.]

전체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20.8%로 한 주 전(22.5%)보다 낮아졌고, 교육부가 파악한 학생 확진자 비율은 9.8%로 역시 전주(12.2%)보다 감소했다.

이달 18일 기준으로 전국 학교 2만329곳 가운데 2만256개(99.6%) 학교가 전면 또는 일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원격수업이나 방학 등을 한 학교는 73개교였다.

같은 날 기준 전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587만4천130명 가운데 95.5%인 560만7천996명이 등교했다.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가 다수 나온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소는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17만764건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중 2만1천939건(12.9%)이 양성이었다.

최근 1주간 대학생 확진자는 5천7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97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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